‘포항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2020년 2월에 개정됨에 따라 만들어진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보행을 가로막는 턱, 계단, 좁은 도로 등 물리적인 장벽이 없고 놀이터 내에서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사회적 통합놀이터다.
300㎡ 규모의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조합놀이대에는 경계턱과 계단 대신 휠체어로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으며, 놀이시설물 이용 중 사회적 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회전무대, 누워타는 시소, 바구니그네, 트램폴린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