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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옥포참외 올해 첫 수확 꿀벌로 수정 과피 얇고 맛 좋아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2-01 20:15 게재일 2021-02-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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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옥포읍 김희조씨 부부가 하우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확된 참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옥포읍에서 올해 첫 참외를 수확했다고 4일 밝혔다.

옥포읍 김희조(66)씨 하우스에서 수확된 참외로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서울 가락동 공판장으로 보내진다.


하우스 14동에서 총 650박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10㎏ 1박스에 7만원 정도로 봄철보다 2∼3배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포참외는 벼농사와 돌려짓기, 클로렐라 사용 등으로 토양전염성 병해충과 연작장해를 해결해 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다. 특히, 꿀벌로 수정하기 때문에 과피가 얇으면서도 아삭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달성군 참외는 230여농가가 260㏊정도의 면적을 재배해 생산량이 연간 8천t에 이르며, 지금부터 9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 출하되는 3월부터는 달성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참달성쇼핑몰(www.chamdalseong.com)을 통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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