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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머리 맞대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2-07 20:30 게재일 2021-02-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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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긴급 대책회의’ 갖고
감염병 피해업종 긴급 구제·지역사랑상품권 활용 방안 등 논의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긴급 대책회의’가 지난 5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5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의장, 상공회의소회장,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설명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집중적으로 논의한 부분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연이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골목상권 회복 방안 등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한 긴급 피해구제 방안, 포항사랑상품권과 온택트 등을 통한 골목상권 회복,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방안,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긴급복지 및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심각성에 뜻을 함께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시정 협조를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절박하다. 피해가 심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조속히 지원 대책을 마련해 골목상권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1세대 1명 검사와 지역 단위별 전수조사 등 포항시의 선제적인 방역 대응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의견을 토대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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