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설 연휴, 버스터미널 매일 1회 이상 소독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2-09 19:42 게재일 2021-02-10 6면
스크랩버튼
포항시, 명절 특별교통대책 마련<br/>KTX·고속버스 등 증차 안하고<br/>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포항시가 설 연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정부의 귀성 자제 방침의 영향으로 예년대비 귀성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TX, 고속버스, 시외버스는 평상시와 같은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다만 일시적으로 귀성객이 증가할 경우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에 예비차량을 투입해 탄력적으로 증회 운행할 계획이며, 터미널 등 주요 시설물은 하루 1회 이상 소독하고 열화상카메라를 비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포항북부지회를 비롯한 포항시설관리공단, 북구청, 교통지원과 직원 등 80여명을 △시내 주요 정체구간 △KTX포항역 △죽도시장 등에 배치해 차량분산을 위한 교통안내와 주차장 안내를 시행함으로써 교통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설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상가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진선광 교통지원과장은 “설 연휴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포항시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교통관련 불편사항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교통대책 상황실(054-270-3653·366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의 교통정보와 승차권 예약 안내는 국가 교통정보센터(1333),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 콜센터(1588-2504), 철도 ARS(1544-7788),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안내(1644-9030, 1644-2992)와 각 기관 홈페이지 및 한국도로공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