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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맞손’

이바름기자
등록일 2021-02-09 19:42 게재일 2021-02-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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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포항대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과 포항대학교가 9일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에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과 남정희 포항대학교 재난지원센터장,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이 참석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포항대학교 내 재난지원센터는 정부 정책에 맞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고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지난해 10월 30일에 지정돼 이재민의 원활한 구호를 위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대학교 재난지원센터 및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재난 대비 종사자 교육 및 상호자원 연계 △학생 및 직원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자원 교류 및 협업과제 추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외홍보 공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지진과 코로나19 등 대규모의 재난 발생 시 재해구호 전문인력이 부족했던 점을 대비해 재난심리회복 전문과정, 강사양성과정 등 특화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사전에 양성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11·15 지진트라우마 대상자 발굴 및 기타 협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광범위하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도시의 안전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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