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0개 요양병원·시설 코로나 백신 접종 순항

나오미요양원 간호과장 ‘1호 접종’
이달 중 코로나 치료병원종사자
고위험기관 의료인 등 접종 계획

포항시가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6일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북구 흥해읍 나오미요양원 간호과장이 북구보건소에서 접종받는 것을 시작으로 60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원자에 대해 이뤄진다. 이어 3월 중으로 코로나19 치료병원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에 대해서도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 9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18∼64세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이어 ‘4분기’에는 2차 접종자 및 미접종자 등 총 24만5천300여명에 대한 접종을 차례대로 시행한다.

/전준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