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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빵 이야기 한번 읽어 보이소”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3-09 20:20 게재일 2021-03-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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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빵 스토리북 ‘빵은 대구’ 발간
제과·제빵의 역사와 인물 등 담아
대구시가 발간한 대구 빵 스토리북 ‘빵은 대구’단행본 표지.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베이커리 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대구 빵 스토리북 ‘빵은 대구’단행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대구 빵 스토리북은 대구 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과·제빵 분야 역사와 인물 등 중요 문화자원을 발굴·수집해 정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빵’하면 ‘대구’가 생각날 수 있도록 토종 베이커리 브랜드와 숨은 이야기 등을 스토리화한 것이 특징이다.


책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빵 △대구가 기억하는 빵집 △대구를 바꾸는 빵집 △대구 빵의 역사 등 대구 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또 대구시가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 명품빵(대빵) 사업에 대한 소개와 대구 명품빵으로 선정된 애플모카빵 판매처 22곳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다.


대구 빵에 대한 스토리 자원 수집·정리 및 원고작성에 이춘호(푸드스토리텔러) 작가, 내용감수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참여하는 등 객관성을 높였다.


책자는 3월 중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및 시설, 관광안내소 등과 대구음식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에는 맛있는 빵이 많아 대구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지역 제과업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제작한 이번 책자에 지역 내 모든 제과점을 소개할 수 없어 아쉽지만 ‘빵은 대구’ 스토리북이 대구지역 토종 베이커리 문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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