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지난 24일 대구시설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하철 3호선 등 교통접근성이 좋은 대신지하상가에 시민 학습공간을 마련, 5월 중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형 학습카페’는 같이 학습하기를 희망하는 소규모 그룹이 스스로 학습주제 및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학습모임은 이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강사와 학습자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시민강사가 필요할 경우,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지원해준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주간에는 주부, 은퇴자, 경력단절여성의 학습공간이다. 야간에는 주로 퇴근한 직장인들이 공부함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율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문화재단이 관리, 운영하고 있는 범어아트스트릿에도 학습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문화재단과 오는 4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