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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균형 뉴딜기업 1천억 우대보증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3-28 20:15 게재일 2021-03-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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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관합동 업무협약’ 체결
컨설팅·혁신성장 등 지원 다채
지역 주력 산업 집중 육성키로
대구시가 한국판 뉴딜의 확산과 지역혁신뉴딜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등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29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DGB대구은행,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시 지역균형뉴딜기업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는 보증지원 대상기업에 이차보전(대출이자의 일부 지원)을 지원하고, 대구은행은 보증재원으로 50억원을 기보에 출연, 기보는 총 1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과 함께 R&D 우선지원과 경영컨설팅을 지원, 중기청은 판로 및 수출지원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 대구TP는 연구기자재 등 시설 사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하는 고효율에너지시스템(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과 디지털의료헬스케어,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미래차 부품 고효율화 등) 관련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디지털뉴딜(데이터산업, 지능형로봇, 스마트의료)과 그린뉴딜(미래 모빌리티, 탄소중립기술, 분산전원) 등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 영위기업,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pre스타기업)과 중기부 지정 대구지역 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 등 대구TP 추천업체이다.


선정 업체는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 보증료 0.2% 감면 등 우대보증 사항을 적용해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으로 1년간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운전자금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기업성장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선정된 지역주력산업을 민관합동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우대보증과 함께 전방위적 정책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산업의 디지털화 가속화 등 사회·경제변화에 대응해 성장기반을 마련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앞당겨진 산업의 디지털화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지역균형 뉴딜이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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