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동주택 3곳에 개원
대구 남구는 최근 신축 공동주택 3곳에 국공립어린이집(예다음, 으뜸아이, 화성파크어린이집)을 설치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구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로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공공성을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꾸준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으로 공보육인프라를 구축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 8월 위탁운영체를 선정하고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 등 3억6천만 원을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의 설치 준비를 마쳤다.
개원식은 개소식, 현판제막식, 어린이집 시설관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어린이집 원장님들은 축하품으로 화환 대신 들어온 쌀 450㎏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남구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보육정책을 추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