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대구시, ‘가짜뉴스 배격 업무협약’ 체결

한국기자협회와 대구시가 가짜뉴스 배격에 힘을 모았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와 대구시는 30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짜뉴스 배격과 투명한 행정운영 및 올바른 정보전달로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고 시민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가 기획·추진하는 행정서비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특히, 대구시는 기자의 정당한 취재 및 보도 전반 업무 지원 및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 제공을 약속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로 대응하고 팩크 체크 및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은 “가짜뉴스는 언론의 신뢰를 하락시키고 정책결정에 큰 혼란을 가져오며 그 결과는 우리 모두의 피해로 돌아온다”며 “가짜뉴스 배격을 위해 대구시를 포함한 자치단체와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