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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생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5-09 19:35 게재일 2021-05-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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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어마을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일본 한 대학의 온라인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9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 따르면 일본 카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소재한 사립대인 사가미 여자대학과 학점인정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8월에 진행하기로 최근 협의를 마쳤다.

1900년 설립된 사가미여대는 4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일본에서 네 번째로 오래된 여자대학교로 알려졌다.

사가미여대는 영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을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 파견했고, 영어마을은 공항·병원·은행 등의 상황체험영어, 비즈니스영어, 토론과 요리 등 생활영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전 과정을 사흘 동안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한다.

영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30여명은 오는 7∼8월 중 대구·경북영어마을 강사들이 진행하는 실시간 화상 교육에 나서, 실용영어 집중코스, 국제매너 예절영어, 한국문화 소개 등을 통한 비교문화체험 등의 과목을 수강한 뒤 사가미여대의 정식 학점을 받는다.

배현숙 대구·경북영어마을 부원장은 “그동안 일본 고교생, 대학생들이 찾아와 그야말로 글로벌 영어체험, 영어교육장으로 거듭났으나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운영이 벽에 부딪혔다”며 “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만큼 글로벌 영어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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