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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칠곡군, 경북도 시군평가 ‘최우수상’

이창훈·심한식·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5-19 20:04 게재일 2021-05-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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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정역점시책 추진 성과<br/>각 1억1천500만원 지원금 받아
경산시가 지난 1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0년 도정 역점시책 추진 우수 부서 및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와 칠곡군이 경북도내 시군 가운데 지난해 도정을 가장 잘 추진한 곳으로 선정돼 각 1억원의 상 사업비와 1천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 화백당에서 2020년 도정 역점시책 추진 우수 부서 및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8개 우수 부서와 9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00만원을, 최우수 시군에는 상 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1천5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도 소속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감염병관리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감염병관리과는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부서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확정으로 지역의 하늘 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통합신공항추진단, 2021국가지원 SOC사업 2조7천564억원 확보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했다는 평가를 받은 도로철도과, 확진검사 및 비상대책반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4차산업기반과, 정책기획관, 감사관,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이 선정됐다.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서비스 등 사회복지분야와 상세주소 부여, 빈집정비 등 지역개발분야의 정량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냈고, 정성평가에서는 1회용품 사용감축, 자원봉사 활성화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칠곡군은 온실가스 감축, 산림보호 단속 등 환경산림분야와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회적 경제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분야의 정량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냈고, 정성평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추진, 지방예산낭비 방지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는 김천시, 구미시, 군위군, 성주군, 의성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영천시와 청송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창훈·심한식·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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