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철길숲 불의정원에 <br/>‘AR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등<br/>‘소방안전 문화거리’ 만들어
포항 철길숲 내 불의정원에 소방안전문화거리가 조성됐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이색체험 및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불의정원 일원에 ‘AR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휴대폰으로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는 모습의 움직이는 트릭아트를 볼 수 있다.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자동으로 본인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되고 SNS 공유도 가능하다.
인도에는 2020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우수작을 활용해 특수 제작한 바닥 스티커를 붙여 꾸몄다.
소방당국은 매년 진행되는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소방안전문화거리를 가꿔갈 예정이다.
심학수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불의 정원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에게 시민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도심 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