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구에 따르면 구청 2층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 1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공익요원은 동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같은 시간대에 식사를 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같은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검사로 확대했고, 안전을 위해 그 밖에 전직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동구 직원 120명 중 지난 1일 1명이 양성 판정으로 나왔다.
대구 동구 관계자는 “평소 공익요원이 마스크를 잘 쓰고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추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도 전원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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