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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정용석·박덕호 과장 AI 기반 심혈관 질환 예측 논문 발표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06-02 20:38 게재일 2021-06-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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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SCIE 학술지 게재
에스포항병원 정용석(왼쪽) 심장내과 과장과 박덕호 재활의학과 과장.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심장내과 정용석 과장과 재활의학과 박덕호 과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형섭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의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제 SCIE 학술지 ‘diagnostics’에 지난달 25일 게재됐다.

논문에서는 인공지능 기계학습에 기반한 본 연구팀의 예측 모델이 이전의 심혈관 질환 예측에 사용된 모델들과 비교해 더 효율적이고 쉬운 방법임과 동시에 결과적 측면에서 비슷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음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정용석 에스포항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은 “이번 논문은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AI로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보고자 한 좋은 연구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AI가 이러한 질환의 예측이나 진단, 나아가서는 치료의 방향까지도 제시할 수 있는 여러 연구가 계속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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