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정신장애인 대상 슬기로운 걷기 생활 진행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부터 16일까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네산책 프로그램 ‘슬기로운 걷기 생활’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취약계층인 정신장애인의 신체활동 저하를 예방하고 무기력감 등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손 소독,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고 있다.

슬기로운 산책생활 프로그램은 동네별 5명 이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도시숲과 철길숲을 걸으며 가벼운 신체활동 및 스트레칭, 개인별 미션 수행, 개별 상담 등을 실시해 일상생활 중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박동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