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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회 관련 8명 등 44명 코로나 신규 감염

이곤영·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6-09 20:19 게재일 2021-06-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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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은 확진자 13명 추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326명으로 전날보다 44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교회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교회 관계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다른 교인을 검사하며 확진자가 6명이 나왔고 경북에서 열린 교역자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온 교인 1명이 확진된 뒤 n차 감염으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30대 후반 울산·구미 확진자 일행이 지난달 12일 북구 모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종업원, 손님 등으로 확산한 유흥주점발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351명으로 늘었다.

7명은 수성구 들안길 소재 바(Bar) 관련으로,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손님, 동거가족 등으로 확산했다. 누계는 63명이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관련 누계는 9명이 됐고 수성구 만촌동 목욕탕 관련으로 3명이 더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경산 소재 별장에서 만남을 가진 타로 동호회 모임, 중구 소재 백화점, 북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도 각각 1명씩 확진됐다. 이밖에 1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1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들이다.

같은날 경북에서는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이 늘어난 4천784명이다.

경주(3명), 경산(3명), 성주(3명) 등 3개 시·군에서 대구 확진자 접촉 등으로 모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2명), 구미(1명), 칠곡(1명) 등 3개 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 등 4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64명이 나왔으며, 2천40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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