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한 1만41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4명, 수성구·달성군 각각 3명, 북구 2명, 동구·서구·중구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구미, 울산 지인/유흥주점발 n차 감염자들로 자가격리 중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2명은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바(Bar) 관련 n차 감염으로,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수성구 만촌동 대중목욕탕, 서구 음료 유통회사 관련으로도 n차 감염자가 1명씩 더 나왔고 폴란드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의료기관 이용 기록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영천 6명, 경산 1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천813명으로 늘었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