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관련논문 114편 발표
전 세계 고고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장이 열린다.
경북대학교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아시아고고학회(SEAA)와 함께 ‘SEAA 2021 온라인 학생 학술대회(SEAA 2021 Online Student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11개국 55곳 대학 12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해 한자리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열린다. 사흘 동안 21개 세션으로 나눠 고분, 농경, 국가 형성, 지역 교류, 토기 등 동아시아 고고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 114편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성주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는 “학문후속세대가 발표하는 자리라 참신한 주제가 많다. 유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나 빅데이터, GIS 기법을 활용한 첨단 방법론도 흥미롭고, 디아스포라 등 젠더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과감히 끌어들인 연구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