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형마트 추가 확진자 0명<br/>클럽 관련 전국 누적 12명으로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이 증가한 1만631명이다.
신규 확진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1명은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조리 종사자로 전날 수산동 판매 종사자 1명이 확진돼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또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종업원 9명과 n차 감염 4명 등 13명이 확진된 달서구 대형마트와 관련해 고객 1만7천여명을 추가 검사했으나 확진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구 클럽과 관련해서는 타지역 거주자 9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2명이 됐다. 12명 중 6명은 손님이고 5명은 DJ, 1명은 클럽 관리인이다.
같은날 경북에서는 13명이 추가로 나왔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경주시에서 4명, 구미, 경산시에서 각 3명, 김천시와 칠곡, 울진군에서 각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4천987명을 기록했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대구 중구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구미 630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자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경산 135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같은 날 확진된 서울시 마포구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김천 325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구미 63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울진군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경기도 시흥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0명, 하루평균 5.7명이 확진됐고 현재 2천13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