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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예비창업 6팀,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7-07 20:30 게재일 2021-07-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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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부 학생 4팀·연구원 2팀<br/>사업화 자금·교육 등 지원 받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내 예비창업 6개 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

7일 DGIST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팀은 기초학부 소속 학생팀 4개(Quester, Refeel, 유니바, CLEBRAIN), 융합연구원 소속 팀 2개(MFR, 모노그래프)로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선정된 팀들은 팀별 5천만원에서 6천만원의 창업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선발된 DGIST 예비창업팀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초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Quester는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과학 실습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그 외에도 내성 없는 향균성 물질 개발(Refeel, 기초학부 학생팀), 중대재해법 시대의 건설용 로봇 개발(MFR, 융합연구원 소속 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개팀은 예비창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창업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과 함께 창업교육, 전담 멘토의 경영·자문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

Quester팀을 이끄는 기초학부 이정우 학생은 “이번 예비창업자 선정은 교내 창업동아리 활동과 함께 DGIST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이다”며 “Quester팀이 구상 중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플랫폼 개발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Quester를 만들고자한다”고 말했다.

이동하 DGIST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은 DGIST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의 결과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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