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署, 남부지점·상대동지점
포항농협 남부지점 직원 A씨는 지난달 18일 통장에서 거액을 인출하려던 한 시민을 수상히 여겨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경찰에 신고했다. 상대동지점 직원인 B씨는 같은달 9일 상환대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던 중 대출 이유가 불확실한 점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 8천만원의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해출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 및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금융기관들과 지속적 협력 및 사례를 공유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