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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구소삼각점 발굴·복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7-28 20:49 게재일 2021-07-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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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전국 최초로 구소삼각점을 발굴·복원했다.

28일 달성군에 따르면 구소삼각점은 대한제국 탁지부(度支部)에서 설치해 평면측량을 실시하기 위한 기준점이다. 토지조사사업이 전면적으로 시작되기 전 시범사업 성격으로 시작된 구소삼각지역에 설치됐으며, 이후 구소삼각지역은 토지조사사업과 연계됐다. 현재 달성군 내에는 구암원점 68점, 금산원점 46점이 설치돼 있다.

지난 1900년대 구소삼각점이 달성군지역 지적(임야)도 탄생의 기준으로 사용됐으나,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훼손으로 현재는 제대로 된 위치를 알 수 없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삼각점 반석을 발굴하고 복원함으로써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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