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 재학 중인 고등학교<br/>검정고시 합격자, 교육청 접수<br/>한국사 영역 반드시 응시해야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접수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면 되고,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시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자신이 직접 접수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신분증, 여권용 규격(가로 3.5㎝×세로 4.5㎝) 사진 2장과 소정의 응시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또, 시교육청에 접수하는 수험생과 대리접수자 등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참고해 필요한 추가서류를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5개 영역은 4만2천원, 6개 영역은 4만7천원을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내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중 해당 사항이 있는 재학생은 전형료를 낸 뒤 행정실을 통해 환불받게 되며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응시 수수료를 바로 면제받을 수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 응시한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수능 응시 확인서 포함)가 제공되지 않아 유의해야 한다.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원서를 대면으로 접수함에 따라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