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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간 교류 위해 가교 역할 수행할 터”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9-12 20:09 게재일 2021-09-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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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총영사<br/>중구 찾아 양국간 협력방안 환담
신임 린천푸(林晨富)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총영사가 한국-대만 양 국가 교류협력을 위해 대구 중구를 방문했다. <사진>

중구는 류규하 중구청장이 지난 10일 중구청 접견실에서 린천푸 총영사 일행을 영접하고, 한국-대만 양 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새로 부임한 린천푸 총영사가 인사차 예방한 것으로 교민업무 등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앞서 중구는 지난 2019년 3월 이후 타이페이시 중산구와 우호관계를 맺기 위해 지난해 10월 실무단을 파견하는 등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제교류가 잠정 중단돼 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바 있다. 당시 중구와 중산구는 코로나 이후 다방면에 걸친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린천푸 총영사는 “대구 중구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린천푸 총영사의 대구 중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방역 모범국인 대만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력을 강화해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인정받기를 응원한다”고 환담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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