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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성로구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시행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9-16 20:00 게재일 2021-09-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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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폭 줄이고 보행로폭 확대<br/>보행자 안전과 편의성 개선
대구 중구가 대구 대표거리인 동성로 일원에 17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2022년 7월까지 ‘동성로구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신골목∼대구백화점∼옛 대우빌딩 등 동성로구간의 차량 감속유도를 위해 차도폭을 감소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며 보행로의 폭을 확대해 보행자 안전 및 편의성을 개선한다.


또 훼손된 하수도 시설 정비도 진행함으로써 강우 시에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과 더불어 침체돼 있는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리디자인 개선도 시행된다. 새로운 포토존이 될 동성로 문자 조형물 설치를 비롯 차량 통행구간에 디자인을 가미한 도막포장 공법 및 바닥조명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동성로 구간 내 파손된 거리쉼터 및 동성로 마당 정비 등으로 동성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구간 보행환경 개선사업 시행으로 도시미관 개선, 보행자 편의성 및 안전성을 확보해 대구 대표 중심가인 동성로가 재도약하는 초석이 될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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