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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병원서 돌파감염 대구에서 68명 신규확진

이곤영·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10-04 19:45 게재일 2021-10-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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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8명 추가됐다.

우선 대구의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8명 증가한 1만5천790명이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달서구 소재 한 정신과병원 폐쇄병동 관련이다. 입원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외국인 환자 1명이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 양성으로 확진된 뒤 다른 환자 등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8명이 더 나왔다.

서구 소재 노래방과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일한 베트남 여성 1명이 확진된 뒤 지인을 중심으로 확산돼 관련 누계는 650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우즈베크 식당, 중구 소재 태국계 주점 관련 확진자도 각각 3명이 추가돼 누계는 17명과 42명이 됐다. 17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고 1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의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구미 22명, 경산 15명, 영천 10명, 성주 4명, 경주·영주·칠곡 각 2명, 포항·안동·상주 각 1명이 늘어 8천596명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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