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가 오는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철강금속의 신수요 창출과 철강·비철금속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산업전은 철강산업의 미래경쟁력 향상과 구조고도화를 위한 미래 지역 철강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삼 포항 부시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R&D기관장, 기업, 투자관계자 등 철강·비철금속 관련 각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더믹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침체된 철강·비철금속산업의 회복과 위기극복을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전은 엑스코 4∼6홀(1만5천24㎡), 84개사 396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 재도약’을 슬로건으로 전시분야는 미래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수소에너지 등 신수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 고기능성 철강·비철금속 신기술 중심의 전시회로 꾸며진다.
김병삼 부시장은 “최근 국내외 철강 경기와 코로나 19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산업전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