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구지역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6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날 46명을 포함한 확진자 수는 1만5천950명(지역감염 1만5천642, 해외유입 308)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이날 0시 기준 다른 시도에서 확진받고 대구시로 이관된 환자 2명을 포함한 48명이 추가돼 모두 1만6천12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46명은 대구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8명,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과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각각 1명,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12명이다. 또, 동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 3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하루 완치된 환자는 97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1만4천991명에 이른다.
지난 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93명으로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 387명, 생활치료센터에 50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3천196명이고 병상 가동률은 평균 57.2%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5명 추가 발생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54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8천763명이다.
시·군별로 경산 18명, 구미 9명, 포항 7명, 영천 6명, 칠곡 4명, 안동·의성 각 3명, 경주·영주·고령·성주·예천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23명은 외국인이다.
경산에서는 마사지숍과 관련해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와 관련해 다른 시·군에서도 3명이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또 고등학교 관련으로 6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지역 추가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이 학교 관련은 총 39명으로 늘었다.
경산에서는 영천 사업장 관련 접촉자 3명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59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과 기존 확진자 지인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1명과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 6명이 확진됐다.
안동에서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경산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 고령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시·군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들 지인, 가족 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436명이 나왔고, 현재 3천76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