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놈 목소리’에 속지 마세요”

경북경찰청, 각종 피싱 범죄예방
모의 체험관 프로그램 운영
문답·OX퀴즈 형식으로 구성

경북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20∼30대까지 피싱 피해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휴대폰이나 PC환경에서 간편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피싱 모의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피싱 모의체험관’은 경북경찰청 홈페이지 또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입장할 수 있으며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등 3가지 종류의 피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 듣기, 문답형식을 통한 피싱 수법 체험을 마치고 나면 피해를 당했는지 여부를 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예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스미싱의 경우 OX 퀴즈 형식을 통해 피싱문자 구분법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국민들이 ‘피싱 모의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경찰의날인 오는 21일까지 체험을 완료하거나 SNS공유 인증을 한 사람들 중 200명을 선정,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