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경북지역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총 451건이 발생해 이송된 환자는 총 433명(사망 20명, 부상 413명, 18명은 경미한 사고)에 달했다. 월별로는 6월이 87건으로 가장 높았다. 5월과 8월이 70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수확이 시작되는 9월에도 44건이 발생해 경미한 4건을 제외한 40명(사망 2명, 부상 38명)이 이송됐다.
사망사고 발생 기종별로는 경운기 15명(75%), 트랙터 5명(25%)순이었으며, 연령별로는 80대 8명(40%), 70대 7명(35%), 60대 4명(20%)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안전사고 비율도 높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