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ploking) 캠페인을 실시한다.
‘플로킹’은 산책길과 해안가, 공원 등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동참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어 최근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 플로킹 신청·접수는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안가와 그린웨이 철길 숲 등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플로킹을 실시한 뒤 활동 모습과 분리수거 사진 등이 담긴 활동실적을 북구 플로킹 담당자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 채널 ‘포항플로킹’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플로킹 활동실적을 인증한 참가자는 1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또 북구는 적극적이고 우수한 플로킹 활동을 한 참가자를 선정해 민간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