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지역 대형병원 41곳 중 5곳이 의료폐기물 배출자 준수사항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5개 병원의 위반사항은 의료폐기물 분리보관 미이행, 폐기물 보관기간 경과, 냉장보관 미이행, 폐기물 보관용기 사용개시 미표기 등이다.
대구시는 적발된 대형병원 5곳은 수사 후 관련규정에 따라 형사입건 절차를 진행하고 동일한 위반사항을 반복하지 않도록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