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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이웃 우선… 취약계층 보듬는 KT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1-23 20:41 게재일 2021-11-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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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광역본부 사랑의 봉사단<br/>친환경 면생리대 제작·기부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이 23일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성구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봉사단은 일회용으로 소비되는 생리대를 면생리대로 교체함으로써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생리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KT에 따르면 여성은 평균 35년, 1년 중 65일 생리를 한다. 평생 1만1천∼1만6천개의 생리대를 사용하며, 구입 비용으로 평생 450만원∼600만원을 사용한다. 일회용 생리대로 발생되는 쓰레기는 연간 458만t에 이르며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 문제는 최근 몇 년간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KT대구경북광역본부 사랑의 봉사단원 10명과 수성구 결혼이주 다문화여성 10명은 DIY면생리대 바느질에 참여했다. 겉면 뿐만 아니라 속면까지 순면을 사용한 면생리대는 유해물질 검출의 걱정도 없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ESG추진팀장은 “KT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은 앞으로도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프라인 봉사에 앞서 전국에 걸쳐 임직원이 참여하는 랜선 DIY면생리대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봉사자들이 만든 친환경 면생리대 100세트는 취약계층 결혼이주여성과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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