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짐단감염으로 코호트격리된 대구 서구 H요양병원에서 한 달 새 30명의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H요양병원은 지난달 24일 타지역에서 확진돼 대구로 이송된 직원 1명과 물리치료사, 재활치료사 각 1명이 동시에 양성 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최초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인원은 환자 261명, 직원 209명 등 470명이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24일까지 환자 112명과 종사자 34명을 합해 14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확진자 중 환자 30명이 치료를 받던 중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