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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12-15 20:21 게재일 2021-12-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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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준 중위소득 70% 대상<br/>1인당 연간 60만~80만원 규모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는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소득수준 중위소득 70%인 저소득층 학생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한 경우 1인당 연간 60만원(최대 80만원) 내외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자 선정범위를 중위소득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로 인해 내년부터 시(동)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소득기준액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층 자녀 1천200여명이 추가로 자유수강권을 지원받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자유수강권 지원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75억1천254만원을 편성했고,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완화해 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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