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회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구성돼 3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08년부터 지역 내 복지시설 7곳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월 정기적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주시우슈협회는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사업을 검토 중이던 지난해 한사랑회의 봉사목적과 부합되는 점이 많아 상호 협의를 통해 후원에 나서고 있다. 한사랑회는 매장 내 로비에 성금모금함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기부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여기에 한사랑회 기금을 더해 분기별로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연말을 맞아 홈플러스 매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꾸러미 선물을 받아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꾸러미 선물 후원 공간을 만들지 않고 한사랑회와 영주시우슈협회의 성금으로 복지시설에 피자 및 케이크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적장애인 시설인 보름동산에 대해서는 입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개인이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사랑회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과 청소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누며 함께 웃는 단체로 성정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동일 영주시우슈협회장은 “홈플러스 영주점과 함께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포츠 단체로서의 업무 수행과 이웃과 함께 하는 단체로 성장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