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황상동 고분군에서 발굴조사 개토제를 하고 석곽묘 등 유구(遺構·건물의 자취) 10여 기의 정밀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발굴조사를 맡은 금오문화재연구원은 고분군 구조와 축조기법, 유물의 묻힌 양상과 성격 등을 규명해 고분군 정비·복권 및 사적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수목 정비, 1.6㎞ 길이 순환 탐방로 개설, 쉼터와 화원, 방문객 편의시설, 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