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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권, 공항후적지·도심 직통 노선 만든다”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4-12 21:16 게재일 2022-04-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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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예비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예비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사진> 의원이 대구 8개 구·군 지역 현안 점검에 나서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대구 달성군청과 달서구청을 방문한데 이어 12일 서구청을 찾아 서대구역세권 개발 추진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홍 의원은 류한국 서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대구역세권 활성화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서대구역 사이의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해 낙후된 구도심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염색산단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서대구산단을 비롯한 노후 산업단지는 스마트산업으로 재단장해 도시형 첨단산업 전환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현재 달성군 국가산단까지 계획된 대구산업선철도를 창녕군 대합산업단지로까지 연장 건설해 대구 생활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전날 수성구청을 방문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수성남부선 건설 조기 추진과 공항 후적지 및 대구 도심을 곧바로 연결하는 직통 도시철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수성동에서 달성군 가창면에 이르는 약 9㎞ 구간의 수성남부선 지상철 조기 추진하고 이 노선을 현재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인 엑스코선과 연계해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의원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노선 용역을 조기에 추진해 2026∼2035년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신공항 후적지 개발 완료 이전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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