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br/>대구시와 20일까지 특별점검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짜석유제품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대구지역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석유제품 불법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불법 석유제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지자체로 구성된 이번 합동점검반은 앞서 남구, 중구, 동구, 수성구 점검을 실시했으며, 달성군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사업장 내 석유제품의 품질과 정량 여부 등을 점검하며, 시료채취를 통해 품질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정민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장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으로 가짜석유 제조·판매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별점검으로 석유제품 불법판매 행위를 사전에 확인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