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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전복” 신고에 출동하니그물에 걸린 참고래 죽은 채 발견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2-05-10 20:44 게재일 2022-05-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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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멸종위기종인 참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지난 9일 오후 2시 3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동방 1.5㎞ 해상에서 참고래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혼획됐다.

해경은 해병 해안대대에서 연안감시 활동을 펼치던 중 “요트가 전복된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출동했고 확인한 결과 요트가 아닌 그물에 고래가 걸려 뒤집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18.5m, 둘레 4.8m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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