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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덤핑판매 근절·운송료 현실화해야”

김주형 기자
등록일 2022-05-10 20:44 게재일 2022-05-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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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운송노조 대구·경북지부<br/>포항시청 광장서 집회 열고 촉구<br/>“서울 5만7천원·지역 4만8천원”

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는 10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덤핑판매 근절과 운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레미콘노조 측은 “수도권지역 평균 레미콘 운송료는 평균 5만7천원이지만 대구·경북지역은 4만8천원에 불과하다”며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역의 낮은 레미콘 운송료는 타지역 업체들의 덤핑판매 탓이 크다”며 “지역 업체 생존을 위해 타지역 업체 참여를 제한하는 조례 신설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김윤득 레미콘노조 포항지부장 등은 이날 포항시청을 방문해 덤핑 근절을 위해 타지역 외부 업체 참여 규제를 해 달라고 요청하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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