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김모(25·여)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배달 일을 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 제출해 가해 차량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신고포상금, 부상 등을 수여하고 운전면허벌점 특혜점수도 부여했다.
김해출 서장은 “도주하는 범인을 검거하는데 신속하게 도움을 주신 데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