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3년 만에 대면으로<br/>캠핑 등 볼거리·체험거리 풍성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영주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올해 철쭉제는 사랑의 기쁨이라는 철쭉 꽃말을 주제로 풍기읍 삼가주차장과 소백산 일원, 14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영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 철쭉愛 음악회, 진석기시대&영주 소백산 캠핑 1박2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를 선보인다.
축제 전날인 27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열리는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는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과 지역 특산품 풍기인견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한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촬영영상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기간에 송출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힐링을 위해 진행 되는 온라인 음악방송 철쭉愛 음악회와 예능방송 ‘아싸 최우선과 떠나는 영주 소백산 여행’은 영주 소백산과 철쭉을 직접 관광하며, 하이퍼 리얼리즘의 콩트와 코미디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산면 소백산마을 캠핑장에서는 ESG친환경 힐링캠핑이 열린다.
사전 예약으로 모집한 100여명의 캠퍼들이 소백산을 배경으로 1박2일 힐링 캠핑을 진행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촬영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연계행사로 소백산철쭉 라디엔티어링, 소백산 탐방캠페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영주 소백산 붉은여우에 대해 죽령장승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고 꽃향기 가득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