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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배준형 군,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2-05-24 18:41 게재일 2022-05-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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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이클대회 ‘대회 신기록’<br/>‘금메달’ 영예… 세계대회 준비
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선수들. /영주제일고등학교 제공

영주제일고등학교 소속 사이클선수인 배준형(3년) 군이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 군은 금메달에 이어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돼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한 뒤, 6월 13일부터 12일 간 개최되는 세계 주니어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배준형 군은 스프린터 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 단체스프린터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유현(2년) 군은 1LAP 부문에서 은메달과 단체 스프린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박준선(1년) 군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신기록을 달성한 배준형 군은 평소 성실함과 노력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배 군은 사이클 경기에 적합한 근지구력과 순발력,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운영 능력, 경기 집중도와 인내력이 강한 선수로 사이클 미래 주역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영주제일고 김동삼 감독은 “배준형 선수가 세계 주니어 사이클 선수권 대회를 위해 훈련을 열심히 하고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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