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기침체 그대로 반영
경북신보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 현재 기준 특례보증의 신청 업체는 3천78개사, 6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72개사, 469억원 보다 75.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신보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시·군 출연(58억원) 보다 45억원이 늘어난 103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규모 1천30억원의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이자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각 시·군별 사업장을 영위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구 신용등급)에 따라 보증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도내 23개 시·군의 예산지원으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2∼3%를 경감해 줌으로써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보 AI콜센터(1588-7679)전화 후 사업장 관할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한 보증을 통해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겠다”며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차보전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