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 자산운용<br/>거래소, ‘글로벌백신치료제MSCI’ 함께
미국S&P500과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에서도 글로벌 지배력이 높은 기업군 부각 등으로 미국 시장대표 ETF로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실제로 S&P500 ETF 신탁원본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12월말 1조6천억원이었던 것이 2022년 5월말 2조4천억원으로 늘어났다. 해외형 ETF의 상품 라인업 확장 도모 및 환노출형 상품으로 최근 환노출을 선호하는 투자자 성향을 반영했다.
글로벌백신치료제와 관련,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기술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 시행이 전망된다. 특히, 미국 등 주요국은 글로벌 제약사를 필두로 백신 플랫폼 연구 및 치료제 연구 등에 중장기적 투자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글로벌 백신 시장규모는 코로나 이전 약 330억 달러에서 지난해 약 656억 달러로 급성장했고,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2028년 약 1천35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MSCI는 국내 최초의 백신치료제 상품으로서 국내 ETF 시장의 상품 라인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환노출 ETF는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