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영개발사업으로 시행하는 금호일반산업단지는 모두 462억원을 들여 금호읍 삼호리 일대 28만1천여㎡ 규모로 조성된다.
영천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착공해 2024년까지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단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조성한 산업단지에 섬유, 금속, 식료품, 기타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모두 9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산단 조성이 끝나면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우량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개별적으로 공장이 들어섰지만 기반시설이 취약해 불편이 컸다”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정비돼 생산 환경이 개선되고 기업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