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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본격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6-12 20:02 게재일 2022-06-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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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br/>후보기업 15개사 선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2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후보기업 15개사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4월 서류·발표심사를 통해 선발한 후보기업 15개사에 소셜벤처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단계로 꼽히는 초기 인큐베이터 과정을 소셜벤처 판별, 전담 멘토링,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지원한다.


오는 7월 소셜벤처기업 후보기업 15개사 중 10개사를 최종 선발해 사업화 자금, 사업화멘토링, IR 컨설팅,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해 소셜벤처 사업을 진행해 사업화지원 10개사의 매출 138억9천700만원, 고용 52명, 투자 4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목재 등 폐자원을 활용해 첨단 바이오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개발한 에이엔폴리는 기존 플라스틱 폐기물과 합성 유해물질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으며, 금융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첨단기술기업’ 등 정부 주요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미래 산업을 혁신적으로 바꿀 차세대 소셜벤처로 주목받았다.


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 사업운영 노하우를 통해 경북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으로 풀고, 더 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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